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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2기 : 단상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의... 2기격을 감상후...

당시 화제(?)에 올랐던 엔드리스 에이트는.... 생각보다 썩 나쁘진 않았습니다.
패션쇼(?)정도로 치부하면...말이죠.

곧 이어진 '한숨'편.
굳이 감상이라면... 1기의 작화를 돌려줘...orz.
하루히와 케이온의 그것과 닮아보여 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10권은 언제 내줄거냐.... 작가씨.
벌써 몇 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아직까지 집필중...
그것도 중요한 파트를 to be continue라는 식으로 9권을 내놓고선
10권 소식은 감감 무소식이라니...

이런 작품을 2기격으로 애니화와 더불어 '자폭'이라 불리는 '엔드리스 에이트'를 내놓고선
극장판을 진행중인 도쿄애니도 참으로 대담무쌍. 얼마나 잘 만들어 낼지도 의심스럽군요.

단순히 1기의 전설로 남았으면 좋았을것을... 괜히 완성형이라며 설레발친 2기격을 내놓은건
미이너스 포인트가 아니었을까. 그냥 극장판만 내놓던가...

아아... 우주최강 츤데레 히로인의 완성은 멀고도 험하군요.

by ROOT | 2009/11/05 20:40 | Animation Free Talk | 트랙백 | 덧글(1)

전생 : 나의 전생에 대한 주저리

그래서 저도 전생체험 해보았습니다.

물론 이걸 진지하게 받아들일 생각은 없지만
꽤나 재미난 결과물이 나와서 오랜만에 망상전개를 해봐야겠습니다.

글에 따르면... 나는 신(환웅)의 반려이자 단군의 어머니.
어쩐지 길에 다니다 나의 관상에 대해 들이대는 사람들이 많다했더니
이런 이유였던가?

나의 전생은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라는 건데...
불교의 윤회론에 따라 나의 인간으로서의 삶을 몇 번이나 살았는지 모르지만
내가 인간으로 살아가는건 참으로 오랜만이라는 이야기.

그리고 흥미로운 대목은...
'호랑이가 인간이 되길 포기했을 때 불행했다'는 건... 범상치 않은 관계였다는 말인데.
당시 난 그 호랑이와 BF였던건가 설마 종족을 초월한 사랑을 했던건 아니겠지..........
..................................................................................................................
....뭔가 전생에 상관없이 이어지는 끝없는 망상전개.

그리고.... 진실은 저 너머에.

by ROOT | 2009/11/04 19:30 | 쐬주한잔~!? | 트랙백 | 덧글(2)

푸른 꽃

애니의 장르중 초보에게 허들이 높은 장르를 꼽이라면 누구나 '백합'과 'BL'물을 꼽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의 첫 백합물(?)은 '신무월의 무녀'

당시 초보였던 저에게 메카닉 계열이라 생각하고 봤습니다만.... 결국엔 이 작품은 꽤 끔찍한
'트라우마'로 자리잡아 버렸죠.
그 유명한 '마리아 님이 보고계셔' 조차도 다가가기 힘들게 만든 쉴드를 형성해 버렸습니다.

점점 감상의 허들을 높여가면서 지금은 별 거부감이 없습니다만... 당시의 저로선 상당한 '컬처쇼크'였죠.

오랜만에 '백합'물을 감상하니 오랜 기억이 떠올라 주절거려 봤습니다. 서론이 길었군요.

푸른 꽃.

보통 동성간의 연애 코드는 작품내 메인으로 다뤄지기 보단 코믹적인 요소로 분위기를
띄우거나 혹은 '모에'의 요소로 쓰이곤 했습니다만... 이 작품은 본격적으로 동성간의
연애를 '조금 진지하게' 다뤘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보는 이에 따라 레즈물이냐 백합물이냐라는 미묘한 경계선상에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만...
미묘. 그 미묘함이 이 작품의 백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아슬아슬한 경계를 열정적이지만 이뤄지지 않는, 안타까운 첫사랑의 감성으로
인물들을 엮어가는 멋들어진 연출이 인상깊더군요.
영상도 첫사랑의 그것을 닮은 느낌 좋은 수채화 톤.

그리고 단순히 '동성'간의 전개에 그치지 않고 이를 바라보는 '이성'의 관점으로 풀어나가는 점도
꽤나 재미난 포인트.

총11화라는 짧은 분량임에도 내용에 부족하거나 더함없이 담백하게 끝난 몇 안되는 작품들 중
하나로 손꼽힐 것 같습니다.

by ROOT | 2009/11/03 22:07 | Animation Review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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